
[소중한 너와 나를 지키는 아름다운 거리]
지난 6월 17일 수요일, 소규모 유치원 공동 교육과정 친구들을 우리 유치원으로 초대하여 '우리 몸의 경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이러한 질문들을 통해, 아무리 좋은 마음과 행동이라 하더라도 상대방의 의견을 먼저 물어보고 동의를 구한 뒤 행동해야 한다는 '존중의 기본'을 배웠습니다.



[그림책과 놀이로 친근하게 만나는 '경계']
아직은 눈에 보이지 않아 낯설 수 있는 경계라는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적·신체적 활동을 연결했습니다.
먼저 줄을 활용해 눈으로 직접 '너와 나의 거리'를 확인해 보았고, '이 선을 넘지 말아줄래?'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상대방의 입장을 내면화했습니다.











이어서 그림책 속 주인공인 초록새가 그어 놓은 빨간 선을 넘지 않도록 병뚜껑을 손가락으로 튕겨 가장 가까이 보내는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게임을 통해 아이들은 경계라는 것이 딱딱하고 서운한 벽이 아니라, 서로 즐거운 기분으로 안전하게 지켜주어야 하는 소중한 약속임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존중 교육을 마친 후에는 넓은 강당에서 여러 유치원 친구들과 서로의 경계를 예쁘게 지켜주며 마음껏 뛰어놀았고, 배려와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하루를 완성했습니다.
[놀이 속 배움]
1. 사회관계: 나를 알고 존중하기
나와 다른 사람에게는 고유의 신체적·정서적 경계가 있음을 알고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길렀습니다.
2. 의사소통: 듣기와 말하기
그림책 '이 선을 넘지 말아줄래?'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고, 친구에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거나 상대방의 기분을 묻는 대화 과정에 적절한 언어를 사용하여 참여했습니다.
3. 자연탐구: 탐구과정 즐기기
선을 활용해 공간 속 거리를 감각적으로 측정 및 비교해 보았으며, 병뚜껑 튕기기 게임을 통해 선에 닿지 않으면서도 최대한 가까이 보내기 위한 힘의 세기와 방향을 조절하는 등 물리적 인과관계를 탐색했습니다.
4. 신체운동·건강: 신체활동 즐기기
손가락의 미세한 힘을 조절하여 병뚜껑을 조작하는 활동을 통해 소근육 발달을 도모하였고, 강당에서 다양한 유치원 또래들과 안전 규칙을 준수하며 신체활동을 즐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