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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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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생고 총동문회관에 가수 송대관 분향소 마련, 선후배동문 줄지어 조문
작성자 *** 등록일 25.02.07 조회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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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택 상임부회장등 동문들이 조문하고 있다.@아시아뉴스전북

[아시아뉴스전북=유병철 기자]  7일 트로트 음악의 큰별 송대관 가수가 7일 별세해 모교인 전주영생고 총동문회관에 분양소가 마련됐다.

이날 오후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영생고 총동문회관 1층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동문 선후배등 시민들이 줄지어 찾아 분향하며 고인을 명복을 빌었다. 영생고서울동문들은 서울대학교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다. 분향소는 장례기간인 8일 저녁 10시까지 운영된다.

전주영생고 총동회가 마련한 분양소에는 글로벌기업을 경영하고 있는조희민 (풍림파마택 대표이사)회장이 외유중이어서 홍성택 상임부회장(주식회사 삼부 대표)이 조문객을 안내하고 있다.

이날 분양소를 설치하고 첫번째로 분양한 홍성택 상임부회장등 임원들은 “송대관 선배의 갑작스런 영면 소식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평소 전주를 찾을 때마다 동문간의 위의를 다지며 모교를 위해 애정을 쏟았던 모습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매년 10월 3일 영생인의 날 행사때마다 동문 화합을 위해 열창하던 모습이 그리워진다”며 “어려운 시절 국민들을 위로하고 힘을 심어준 가수로 특히 영생고를 가장 많이 빛낸 동문중 한 사람으로 기억될 것이다”며 서로 고인을 기렸다.

 

송대관 가수는 1946년 정읍에서 태어나 태인초등학교, 전주서중학교, 영생고를 졸업했으며 독립운동가 송영근 선생이 조부이다. 고인은 1967년 ‘인정많은 아저씨’로 데뷔, 1975년 ‘해뜰날’이 히트하며 인기를 누렸다.

이후 ‘정 때문에’, ‘차표 한장’, ‘네가 뭔데’, 고향이 남쪽이랬지’, ‘유행가’, ‘네박자’ 등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2000년대 태진아, 현철,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사대천왕’으로 불렸으며 MBC 가수왕, MBC 10대 최고 가수왕, KBS가요대상 성인 부문 최고가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제2대 대한가수협회장을 맡기도 했다.



출처 : 아시아뉴스전북(http://www.mjeonbuk.com),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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