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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종주도 전라북도의 명성을 이어갈 태권도 고교 유망주가 배출돼 앞으로 활약이 기대된다.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경복 영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영광의 금메달을 목에 건 전주영생고(교장 이장훈) 3학년 손태환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손태환 선수는 16강, 8강에서는 점수 승으로 진출한 뒤 준결승에서 경기도 최준표 선수를 상대로 15대 5로 압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초, 중, 고등부에서 라이벌인 대구광역시 김민성 선수와 경기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결국 심판전원 일치의 우세 판정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손 선수는 전주 남초등학교, 전주 양지중 재학 중에도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대회, 세계대회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따내며 본인은 물론 전주, 전라북도 고장 명예를 드높이기도 했다.
전북 태권도 유망주 손태환 선수는 올해만 전국규모 4개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월등한 기량으로 상대 선수들을 제압하고 있다.
도내 태권도계와 영생고 관계자는“이번 경북 전국체전 금메달을 발판삼아 오는 11월에 열리는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정철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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