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지리산 산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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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25.05.27 | 조회수 | 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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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첫날 후기 지평선중학교에서의 5월! 의례히 거쳐야하는 1년중 가장 큰 행사인 지리산 산악등반을 진행중이다. 특성화대안학교인 우리학교가 교육철학을 가장 잘 녹아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산행을 실시하고 있다. 자력양성, 공동체의식, 대자연 사랑을 함양하고자 노력하면서 하루나들이부터 체력훈련 등등을 실시하였다. 학교에서 아침을 먹고 체육관에서 산행 준비를 한후, 우리 A조는 중산리로 향했다. 학생 남 20명, 여 19명, 교사 4명, 교장쌤, 안전요원 남 1명, 여 1명이 참여했고, 아쉽게 중산리에서 장터목 코스 운행 중, 한명이 근육경련이 와서 하산을 결정해서 45명이 현재 장터목 대피소에서 취침 대기중이다.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버스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데, 산청에 도착하니 모두들 잠에서 깨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뉴스에 나왔던 대형산불때문인지 높은 산들이 까맣게 타들어간 곳이 많았다. 아이들 입에서도 안타깝다, 마음 아프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중산리 버스정류소에서 하차 후, 40분 정도를 걸어서 통천길 앞, 점심식사 장소에 도착하였다. 아침에 식당에서 준비한 비빔고추장에 밥을 비벼먹었는데, 나름 잘 먹혔다. 안전요원분들의 인사와 배낭 정리 후,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었다. 6키로를 걸어야 장터목에 도착하는데, 처음부터 체력때문에 터덕이는 아이들이 보인다. 더운 날씨임에도 그늘은 나름 시원했으며, 아이들과 천천히 쉬면서 올랐다. 어려움의 연속이었지만, 서로 격려하면서 올랐다. 4시 30분에 1가족을 시작으로, 4시 50분에 2가족, 5시 10분에 3가족이 도착해서 취사를 시작했고, 무사히 고기를 많았게 많이 먹었다. 마음일기를 작성하고 9시가 소등이어서 오늘을 마무리한다. 내일은 6시에 기상해서 취사하고, 8시 30분에 천왕봉으로 출발한다. 내일도 무사히 하루를 보내길 마음 속 깊이 기원한다. 장터목 대피소에서 정상욱 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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