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축사

안녕하십니까

총동창회장 박삼순입니다.

먼저 영광스러운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부터 후배 여러분을 동창회 일원으로맞이하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오늘 졸업이 있기까지 문병원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여러 선생님들의 노고에도 모교 동창회를 대표하여 감사를 드립니다.아침에 출근하면서 문득45년전 나의 졸업식이 떠올랐습니다.3년 동안이나 입어서 낡고 작아진 교복바지에 하얀 발목이 나와 추위에 떨었던 일,남동생 둘을 데리고 시골에서 올라와 자취생활 하면서도 3년개근상을 받았던일,정말 초라하기 그지없었던졸업생이었습니다.하지만 많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살다보니 지금은 서전주새마을금고의 이사장이 되고 전주여상의 총 동창회장까지 하고있습니다.

모든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듯이 코로나로 인해 취직도 힘들고 모든게 어렵다지만 코로나도 언제가는 종식 될것입니다.

졸업생 여러분!

절대 실패에 두려워 하지말고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고싶은 것이 있다면 꼭 도전하시어 큰꿈을 이루시길 바라고 언제 어디서나 모교와 선배들을 잊지마시고 자기 발전을 위해 나날이 발전하는 후배가 되어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졸업생 여러분들의 앞날에 밝은 미래가 가득하시길 기원하면서 축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