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여름방학은 중학생들이 영어를 바탕으로 노래와 춤, 연기를 하며 지역 내 다른 학교 학생들과도 친교와 소통을 통해 영어능력과 글로벌 미래역량을 함께 키우는 영어캠프로 시작되었다.

지난 21일(목), 22일(금) 이틀 동안 익산외국어교육센터에서 김제지역 11개 중학교 학생 110명은 영어드라마, 뮤지컬 체험을 통해 영어에 창의력과 상상력이 융합된 일일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첫날은 시 지역 6개 학교 학생들이 둘째날은 면단위 5개 지역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캠프는 게임과 춤, 노래가 있는 영어뮤지컬 만들기의 활동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고 여러 학교 학생들이 한 팀이 되어 뮤지컬 만들기를 배우고 연습하였다. 팀별로‘로미오와 줄리엣’‘별주부전’'라인온 킹’‘사운드 오브 뮤직’‘브레멘의 음악가’ 등을 발표하였다. 학생들은 다소 미흡한 영어대사는 탁월한 연기와 애드립으로 보충하며 하루 만에 작품 하나를 즐기며 습득하여 발표하였다. 또 관객이 되어서는 환호와 갈채로 친구들의 뮤지컬에 호응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영어로 놀자, 2022 중학생 영어캠프’라는 행사명은 학생들이 ‘영어’를 교과학습을 넘어 일상에서도 유희와 창의성 발휘의 도구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음을 체험하게 하려는 기획의도가 담겨있다.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정)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배움을 즐기고 누리는 일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