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숲체원 ‘숲 속 마음이음’ 캠프 호응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장성숲체원이 오는 11월까지 전북맹아학교와 협력해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회기형 특화캠프 ‘숲 속 마음이음’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숲 속 마음이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야외활동·체험학습 기회 축소 등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학교(급) 소재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자연 교감을 활용한 정서 발달, 심신 안정 등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캠프는 전북맹아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회기형(7회기)으로 구성됐으며 시각·지체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자연 친환경적 요소를 활용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대·소근육 발달 및 환경 보호 인식을 자연스럽게 심어주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이다.
최근 4회기를 맞이한 특화캠프는 ▲‘숲의 시작’(1회기) ▲‘숲과의 동행’(2회기) ▲‘숲과의 약속’(3회기) ▲‘숲의 향기’(4회기)로 운영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숲 속 여유’(5-6회기) ▲‘숲 속 지킴이’(7회기) 추가 운영을 통해 시각·지체 장애학생 특성에 맞는 오감 체험 중심의 환경보호 교육을 실시한다.
박동희 국립장성숲체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학생들의 올바른 정서 발달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역 내 특수학교(급)과 협력해 장애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성=김문태 기자 출처 : 광주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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