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학 수학 능력 시험, 고득점 기원을 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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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성민지 | 등록일 | 09.11.16 | 조회수 | 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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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본교 후관 현관에서 3학년 학우들의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기원제가 열렸다.
기원제에 앞서, 3학년 학우들은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면서 현관 바닥의 ‘수능 대박’ 이라는 글씨 위에 촛불을 하나, 둘 씩 올려놓았다. 3학년 각반 담임선생님들께서는 학우들에게 직접 초에 불을 붙여주시며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하셨다. 3학년 학우들은 초와 함께 받은 쪽지를 고득점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현관 양쪽에 마련된 걸게판에 걸기도 하였다. 전날, 후배들이 선배들의 고득점을 기원하면서 먼저 매단 쪽지를 보며 3학년 학우들은 웃음을 짓기도 하고 힘을 얻기도 하는 모습이었다. 350여개의 초가 ‘수능 대박’이라는 글씨를 가득 메우자, 오희상 선생님의 사회로 본격적인 기원제가 시작되었다. 먼저, 교장, 교감 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이 수능 대박을 기원하면서 초에 불을 붙여 ‘수능 대박’이라는 글씨 위에 올려놓으셨다. 다음으로 교장 선생님과 교감선생님, 3학년 학년부장 선생님의 수능 고득점 기원의 말씀이 있으셨다. 교장선생님께서는 당부와 용기를 주는 말씀을 하시며 “근영 파이팅!”을 외치셨다. 교장 선생님과 교감선생님, 3학년 부장선생님께서 떡과 케이크를 절단하셨고, 오희상 선생님의 선창으로 학우들과 교직원분들은 “수능 대박”을 외쳤다. 선생님들께서는 학생들이 수능시험에서 고득점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기원금을 전달하기도 하셨다. 기원제의 모든 절차가 끝나고 나서도 3학년 학우들과 선생님들은 후관 현관에 남아 기원의 말을 크게 외치기도 하였고, 기도를 하기도 하였다. 다음날인 11일, 수능 시험을 하루 앞둔 3학년 학우들의 건승을 빌며 1, 2학년 학우들과 선생님들께서는 본교 진입로에 모였다. 3학년 학우들이 반별로 진입로를 나서자, 진입로에 모인 이들은 3학년 학우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하였다. 3학년 학우 중에는 긴장과 감동으로 눈물을 흘리는 이들도 있었다. 후배와 선생님들의 간절한 바람과 그간의 노력으로 3학년 학우들이 수능시험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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