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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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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한상 등록일 24.03.15 조회수 81

사랑하는 별 하나

나도 별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외로워 쳐다보면

눈 마주쳐 마음 비쳐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도 꽃이 될 수 있을까?

세상일이 괴로워 쓸쓸히 밖으로 나서는 날에

가슴에 화안히 안기어

눈물짓듯 웃어 주는

하얀 들꽃이 될 수 있을까?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 갖고 싶다.

외로울 때 부르면 다가오는

별 하나 갖고 싶다.

마음 어두운 밤 깊을수록

우러러 쳐다보면

반짝이는 그 맑은 눈빛으로 날 씻어

길을 비추어주는

그런 사람 하나 갖고 싶다

- 이성선 시인 '사랑하는 별 하나' -

사랑하는 부안남초 어린이 여러분!

사람들은 대부분 주목받기를 좋아합니다. 때론 별처럼 때론 꽃처럼 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별과 꽃의 의미는 그렇지 않습니다. 별은 비춰주기에 별이고 꽃은 웃어주기에 꽃입니다. 별은 어두운 길을 비춰줄 때 진정한 별이 되며 꽃은 곧 낙화(落花)할 줄 알면서도 황홀하게 눈 맞추어 웃음을 줄 때 참꽃이 됩니다.

# 오늘의 명언

인생의 목적은 우리의 자유를 찾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주인을 찾는 데 있다. 휘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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