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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머니의 숭고한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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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한상 등록일 22.03.16 조회수 45

한 어머니의 숭고한 희생

1865년 겨울의 눈보라 치는 날, 한 여인이 영국 사우스 웨일즈의 언덕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홀로 갓난아이를 안고 가다가 눈보라 속에서 가던 길을 그만 잃어버렸습니다.

그 아이 엄마는 그 눈보라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면서도 그 아이가 잘못 될까봐? 꼭 품에 앉고 놓치지를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눈보라 속에서 얼어 죽었습니다.

눈보라가 그친 다음 날 아침, 그 길을 지나던 행인이 그 아이 엄마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인은 아이를 꼭 끌어안은 채 웅크리고 죽었는데 벌거벗채로 죽어 있었습니다. 추위 속에서 안고 있는 아기가 얼어 죽을까봐? 자신의 옷을 하나씩 벗어서 아기를 감싸주고 자신은 알몸상태로 그 혹독한 추위 속에 동사한 것입니다. 어머니는 죽었지만 그런데 놀랍게도 여인의 품에 안겨있던 아기는 살아있었습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고 아기는 어느 가정에 입양되어 자랐습니다. 이 아기가 훗날 세계1차 대전 때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영국의 53대 수상인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David Lloyd Georg )' 입니다.

1916년 거친 눈보라와 혹독한 추위 속에서 어머니가 자신을 품고 돌아가신지 51년이 되던 해 그는 영국의 수상이 되었습니다. 그는 영국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치가 중 한 명이라는 소리까지 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자신을 위해서 알몸상태로 돌아가신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습니다. 평생 자신을 위해 희생한 어머님을 잊지 않았고 자기 아들을 살리려고 알몸상태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늘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어머니의 뜨거운 사랑을 헛되이 하지 않으려고 성실하게 어머니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았습니다.

사랑하는 부안남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을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어머니도 윗글의 주인공의 어머니와 조금도 다르지 않답니다. 항상 어머니의 지극한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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