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선생님 선생님이 근신하라고 하셨는데 근신을 하지않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교생선생님에게 잘한모습 못보여드려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여름방학 동안만 이라도 열심히 근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잘한것 많이 없는 것 같에요...
그리고 열심히 근신않헤서 죄송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