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반성문(김병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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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병관 | 등록일 | 19.06.18 | 조회수 | 27 |
오늘 국악시간에 선생님께서 아이들 지도 하기위해 밖으로 나가셨을떄 저희는 수업시간인데도 떠들고 물로 장난을 쳤습니다. 그런 행동들은 친구들과 선생님께 큰 피해를 끼쳤습니다. 다시는 그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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