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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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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30일 아침명상 '자존감이라는 사슬에서 벗어나기 '
작성자 김웅장 등록일 23.11.24 조회수 24

안녕하세요. 2-3반 부실장 000입니다.

오늘은 23페이지 자존감이라는 사슬에서 벗어나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합니다.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현대 심리학의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내가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것이 삶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기준이 돼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존감이라는 개념 자체에 지나치게 마음을 쓰다보면, 나와 자존감이 주객전도가 되어, 자존감의 높고 낮음에 따라 내 감정기복을 결정해 버릴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자존감이 높고, 낮음 이전에 내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생각을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 이것밖에 안 되지?’라는 자기혐오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 않으신가요? 하지만 이 생각을 그래도 여기까지 달려온게 어디야라는 자기공감으로 바꾸어 보는게 어떨까요?

 

때로는 내가 인정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것, 나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도 다양하게 바꾸어보는 것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최근에 나를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나를 기특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바꾸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자존감이라는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아주 섬세하게 내가 기쁜 순간들을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날마다 자신을 새롭게 바라보는 눈이 있다면, 나를 너무 다그치지 않고, 나를 너무 미워하지 않고, 날마다 조금씩 새로워지는 나를 있는 그대로 반갑게 맞이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자존감의 틀에서 벗어나, 그냥 해맑게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나를 향한 유머를 회복해야 합니다.

 

그래도 나, 엄청 멋지지 않아?”, “오늘따라 완전 멋있지?”

 

나를 향한 사랑이란 이렇게 나를 향한 가혹한 판단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 나를 향해 한껏 밝게 웃어주는 유머를 통해 회복하는 것입니다.

저도 유독 나를 낮게 평가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자신감도 없고 당당함도 없는 그냥 웅크려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남과 비교하는 일에 익숙하던 것을 나 중심으로 바꾸니 굳이 자존감이 아니더라도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지혜가 조금이나마 생겼습니다. 나는 가끔씩 가족들 앞에서 , 너무 예쁜 거 아냐?”, “너무 예뻐서 큰일인데?” 하며 너스레를 떱니다.

 

그러면 가족들은 한껏 미소 지어줍니다. 나에게 가혹한 판단을 내리기보단 나를 사랑하는 시선으로 바꾸니 가족들 반응도 사랑스럽게 변했습니다. 이처럼 나를 사랑스럽게 바라볼 수 있는 내가 좋습니다.

 

오늘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된 것은 무엇이였나요? 들었던 내용과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한 명상록 이야기는 익산고 홈페이지- 학생마당- 명상실에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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