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선중학교 로고이미지

성장일기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4월 15일, 아이들, 방송에 출연하다
좋아요:0
작성자 *** 등록일 26.04.16 조회수 82
첨부파일

1반

 

한 달 전, SBS에서 한 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AI 시대 인문학의 중요성을 다루는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고 있는데, 영선중학교 인문사회영재학급의 이야기를 담아 보고 싶다는 연락이었습니다.

 

요즘은 모르는 전화가 오면 괜히 한 번 더 조심하게 됩니다.
그래서 작가님께 “혹시 시사고발 프로그램은 아니시죠?” 하고 농담처럼 말씀드렸는데, 웃으며 시작한 대화 속에서 이번 촬영의 의미를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작가님은 인문사회영재학급이라는 이름 자체가 낯설고도 인상적이었다고 했습니다.
AI 시대에 중학생들이 인문학을 공부한다는 사실이 궁금했고, 그래서 더 꼭 담아보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담당 선생님과 함께 촬영을 준비하며 아이들과도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AI가 중요한 시대이지만, 결국 AI도 인간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
기술이 발전할수록 사람을 이해하고, 사회를 바라보고, 질문할 줄 아는 힘이 더 중요해진다는 것을 말입니다.

 

촬영 당일, 아이들은 조금 긴장한 모습도 있었지만
자신들이 배우고 생각한 것을 또렷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카메라 앞에 선 모습 속에는 단순한 ‘출연’이 아니라,
스스로 배우고 고민해 온 시간들이 자연스럽게 담겨 있었습니다.

 

핀란드 교육 이후 다시 한 번 우리 학교의 이야기가 방송을 통해 소개되며,
영선중학교가 걸어가는 교육의 방향과 가치가 더욱 선명하게 전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방송에 나온 것이 특별한 이유는
단지 화면 속에 보였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AI 시대에 무엇을 배우고 어떤 힘을 길러야 하는지를
함께 보여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전글 4월 16일, 습관을 만들어 가는 아이들
다음글 4월 14일, 드라마 속 발표가 아이들의 배움이 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