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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Drema 캠페인
작성자 영선중 등록일 19.09.10 조회수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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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Dream 캠페인

매년 6월 12일은 국제노동기구가 아동노동을 근절하기 위해 2002년에 제정한 세계아동노반대의 날이다. 지금 우리는 부족한 것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이 시각 다른 많은 나라의 아이들은 어려움을 겪고 하루하루를 견뎌내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많은 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Dream 드림 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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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드림 캠페인은 한국유네스코위원회의 공식 캠페인으로 자그마한 저금통을 활용하여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작은 것이 모이면 엄청난 가치가 된다. 우리에게는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도 누군가에겐 작은 것이 미래가, 꿈과 희망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진행하였다.

6월 달에 진행되는 행사를 위해 한 달 정도의 긴 시간을 가지고 Dream 드림 활동을 준비하였다. 어떻게 하는 것이 친구들이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줄지 준비하면서도 고민을 하였다.

점심시간에 진행한 캠페인 부스에서 아동노동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영상과 포스터를 통해 전달하면서 친구들이 아동노동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해주길 바라였다. 또한 이를 통해 각자 아동노동 반대에 대한 메시지를 남기게 하였다. 기부를 위한 저금통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게 두었다.


행사 기획부터 모금활동에 관한 저금통에 대해 학생들이 관심이 없을까봐 걱정을 하였지만 걱정과는 달리 많은 학생들이 모금활동에 동참해 주었다. 모금 활동은 방학기간동안 진행하여 2학기 개학 후 저금통을 반납하는 형식이였다.

약 8주 동안 진행되어진 모금활동의 결과는 정말 놀라웠다. 각자의 작은 저금통에 동전들이 한가득 있었으며, 동전 2000개 이상으로 약 20만원이상이 모금되었다. 나는 동전으로만 이렇게 큰돈을 모을 수 있었다는 것에 다시 한 번 놀랐다. 그동안 걱정되었던 마음보다 모인 동전을 세 면서도 뿌듯함을 느꼈었다.

얼마를 모금 해주느냐가 아닌 이번 행사에 참여를 해주고 관심을 보여준다는 것에 정말 고마웠고, 아동노동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보며 마음 아파하는 친구들을 보았을 때 이번 활동이 정말 헛되지 않았다 느꼈고 준비해온 시간이 뿌듯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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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아리에서 추진하고 진행한 이 행사가 좋은 결과를 얻어 힘든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현재 유네스코 동아리에서는 세계 여러 곳곳에서 일어나는 문제점들과 상황을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행사를 하고 있다. 친구들에게 먼저 나서서 홍보를 하는 것이 우리들이 하는 일이다. 하지만 나는 매번 행사를 하면서 오히려 내가 더 많은 것을 배워나가는 것 같다고 느꼈다. 이번 행사도 마찬가지로 내가 배운 것이 더 많은 행사가 된 것 같다.

마더 테레사는 이런 말을 하였다. ‘얼마나 많이 주느냐보다 얼마나 많은 사랑을 담느냐가 중요하다.’ 어떤 것이든 사람의 진심은 어디에서나 느껴진다고 한다. 우리에게는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도 우리가 건넨 것은 단순히 저금통이 아닌 용기와 희망이다. 그것은 지금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존재일 것이라 생각한다.


2학년 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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