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의 시작! 2019학년도 학생회장단 선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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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재환 | 등록일 | 19.03.18 | 조회수 | 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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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5일 금요일에 2019학년도 영선중학교 학생회장단 선거가 있었다. 총 2팀이 회장 후보로 나왔는데 기호 1팀은 송철윤, 김정현, 신지이, 손민준 학생이었고 기호 2팀은 손예준, 채유진, 김지우, 이서준 학생이었다. 선거를 위해 월요일인 3월 11일부터 각 팀은 선거운동을 진행하였다. 각 팀의 회장, 부회장 후보 4명을 제외하고 선거운동원은 10명씩 꾸려졌다. 선거운동원들과 각 팀의 후보들은 아침마다 열심히 운동을 하고, 최선을 다해 홍보를 했다. 홍보 활동을 볼때맏 과연 어떤 팀이 당선될지 궁금하기도 했고 마음속으로 누구를 뽑을지 고민하며 지나치기도 했다. 등학교 시간 이외에도 각 후보들은 스포츠 시간에 체육관에서 5분 정도씩 연설을 했다. 우리 반 친구들은 양 팀의 연설을 주의 깊게 들으며 누구에게 투표할지 고민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렇게 각 후보들은 최선을 다했고 드디어 3월 15일,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첫 번째 순서는 각 팀의 공약 발표였다. 기호 1, 2번 모두 다 PPT도 잘 만들었고, 그 발표 자료에 못지않게 공약도 솔깃해지는 것들이였다. 기호 1팀의 공약은 체육대회 선호종목 추가, 공휴일 물총놀이,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 개설 등이 있었고, 기호 2팀의 공약은 삼겹살 데이, 급식 선호 메뉴 데이, 스탠딩 책상 설치 등이 있었다. 공약을 들은 후, 학생들은 저마다 어떤 후보가 우리학교에게 잘 어울릴 것인가를 열심히 고민했다. 이제 남은 것은 토론이다. 토론을 듣고 투표자들은 누구를 뽑을지 결정하는 것이다. 그만큼 토론이 중요했는데, 양 팀 다 만만치 않았다. 서로 반박을 하고 공통주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며 긴장감이 고조되었다. 목소리도 가끔씩 높여가며 불편해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서로의 궁금했던 점이나 반박할 것들을 잘 제시해 주었다. 그런데 조금 아쉬웠던 점은 4명이 한 팀인데 반박 같은 것은 거의 각 팀에서 한명씩밖에 이야기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토론과 학생들의 질의 응답이 끝난 후 선생님께서 무효표에 대해 설명해 주실때는 누구를 뽑아야 할지 다들 고민하는 눈치였다. 이제 마지막 순서인 투표만이 남았을 때 친구들과 줄을 서며 서로의 의견을 공유했다. 비밀투표이기 때문에 누구를 뽑으라고 강요하거나 누구를 뽑았냐고 물어볼 수도 없는 상황이였다. 그렇기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심장을 졸였다. 투표를 끝내고 후보자들은 밖에서 서로가 이기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고, 각 후보들을 지지하는 선거운동원들도 많이 긴장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과연 누가 2019학년도 학생회가 될까 하며 기대하고 있었다. 나도 물론 많이 떨렸다. 드디어, 결과가 나왔다. 108표와 89표로 갈렸다. 무효표는 7표. 108표의 주인공은 기호 1팀이였다. 이로써 2019년 영선중학교 학생회는 회장 송철윤, 부회장 김정현, 신지이, 손민준 학생이 맡게 되었다. 이번 학생회장 선거를 위해 기호 1,2번 학생들 모두가 최선을 다해서 임해주었다. 기호 2번 학생들은 많이 아쉽겠지만 그래도 정말 최선을 다해서 떨지 않고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송철윤, 김정현, 신지이, 손민준 학생은 학생들이 믿고 뽑아준 만큼 최선을 다해서 실망하지 않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고, 손예준, 채유진, 김지우, 이서준 학생도 정말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나는 이번 선거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준비과정도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힘들었던 만큼 당선된 학생들은 영선중학교 학생들과 학교를 위해서 1년 동안 열심히 임해주었으면 좋겠다. 3학년 조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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