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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동아리 첫 발을 내 딛다.
작성자 이재환 등록일 14.04.15 조회수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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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네스코학교(UNESCO Associated School Project Network)로 지정된 영선중학교(교장 이윤교)는 작년 예비 유네스코 학교 활동에 이어 2014년 새로운 프로젝트에 첫 발을 내딛었다. 바로 ‘꿈꾸는 도서관 일촌 맺기 프로젝트’ 인데 학생들이 직접 모금활동에 참여해 캄보디아에 도서관을 지어주는 활동이다.
지난 3월 30일 교내 생태 학습장에 모이는 것을 시작으로 유네스코 동아리 학생들은 1년간 목표 모금액에 달성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직접 땀 흘려 농작물을 수확하여 학부모님들에게 판매한다는 계획으로 공부에 지친 주말, 황금과 같은 자유 시간을 쪼개어 학생들은 교내 생태학습장에 모여 감자를 심었다. 본격적인 작업에 앞서 먼저 땅을 일구고 돌을 골라내는 일부터 시작하였다. 그리고 고랑과 이랑을 만들고, 씨감자를 심은 후, 비닐을 덮는 것 까지 작업을 마무리하고 나니 온 몸은 비를 맞은 듯 땀으로 흠뻑 젖었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노참비 학생은 “흙에서 크고 작은 돌을 걸러내는 과정이 조금 힘들었지만 나름대로 뿌듯함을 느꼈고, 나보다 어려운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 좋게 일을 끝마칠 수 있었어요.” 라고 말했다. 이로써 첫 발을 내딛은 유네스코 동아리 활동이 올 1년 동안 보람과 행복으로 가득차길 기대해본다.

한편 유네스코학교는 유네스코 이념에 기반을 둔 실험학교로 유엔과 관련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교 네트워크다. 유네스코와의 연계활동과 실험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평화와 국제이해, 국제협력과 관련된 새로운 교수방법과 교육자료를 개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 학생 기자단 영선중 현예나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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