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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과 아쉬움이 공존했던, 학생회장단 선거
작성자 이재환 등록일 14.04.15 조회수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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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일, 영선중학교(교장 이윤교) 강당에서는 2014학년도 전교 학생회장단 선거가 실시되었다.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자들의 연설이 펼쳐졌다. 후보자들은 3분 이라는 제한시간 내에 공약을 내세우며 각양각색으로 자신을 어필했다. 학생 수가 많지 않은 만큼, 자신들의 한 표가 가진 가치와 소중함을 알기에 유권자들은 후보자의 사소한 공약 하나에도 주목했다. 연설과 투표, 그리고 개표까지 약 3시간의 긴장감 끝에, 3학년 회장에는 ‘이서완’ 후보가, 부회장에는 ‘조수범’ 후보가, 2학년 부회장에는 ‘문유강’ 후보가 각각 당선되었다.

당선자가 발표된 뒤, 학생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당선을 기뻐하기도 하고,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지 못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낙선의 고배를 마신 후보자들도 당선자를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선진적인 선거문화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의 선거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불만도 심심찮게 들을 수 있었다.
“연설을 열심히 들었지만, 공약이 무엇인지 정리되지 않고, 후보자들에 대한 사전 정보가 부족했다.” “투표를 하기 까지 40여분을 기다려야 했다.” 등 아쉬운 목소리가 들렸다. 학생회장단 선거를 주관하시 학생부장 이철진 선생님께서는 “내년에는 투표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이러한 불편 사항을 개선하겠다.” 라고 말씀하셨다. 새롭게 구성된 영선중학교의 학생회장단, 앞으로 중세 유럽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대왕처럼 군림하지 않고 학교와 학생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 본다.

-전라북도 학생기자단 영선중 이수현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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