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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에서의 핵심 역량은 '비판적 사고력'
작성자 완산고 등록일 21.04.13 조회수 214
- 학종에서의 핵심 역량은 '비판적 사고력' 
- 누구나 생각할 순 있지만 아무나 생각할 수 없는 이유

대한민국 수재가 다 모인다는 SKY,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국내 대학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SKY대 진학은 그야말로 가장 이루고 싶은 꿈일지도 모른다. 이들 대학이 어떻게 신입생을 선발하는지를 잘 살펴보면 흥미로운 점 하나가 눈에 띈다.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학생이 가진 다양한 역량을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SKY대가 각각 가장 주목해 보는 역량이 하나로 모아진다는 것이다. 그 역량이 바로 '비판적 사고력'이다.

SKY대뿐 아니라 상위권 대학 모두가 비판적 사고력이 뛰어난 학생들을 선발하려 한다. 당연한 일이다. 우리 교육 목표가 결국은 비판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창의력을 발휘하는 인재를 키우는데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비판적 사고력을 어떻게 해야 향상 시킬 수 있을까? 그 해답을 지금부터 함께 찾아가 보자.

학종에서의 핵심 역량은 '비판적 사고력'  

"체육 수행평가로 운동역학에 대해 조사해 오라는 과제가 있었어요. 사실 이 내용은 교과서에 다 나와 있었기 때문에 그냥 교과서 내용을 써도 상관은 없었지요. 하지만 저는 재료공학쪽으로 희망 전공을 잡아뒀기 때문에, 제 진로와 교과수업을 연계시켜 과제물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마침 당시 첨단 소재로 만든 최신 축구화가 나왔다는 게 떠올랐어요. 그래서 축구화 소재와 운동역학과의 관계를 조사해 제출했습니다. 선생님은 좋은 평가를 해주셨고 학생부에도 상세히 기록해 주셨습니다. 이후 이 내용을 자소서 2번에 기록했고 면접에 가서도 관련 내용을 질문 받았어요. 수행평가 하나로 최고의 스펙을 만든 거죠."

- 서울대 재료공학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누구나 생각할 순 있지만 아무나 생각할 수 없는 이유  
서울대를 비롯해 최상위권 대학 진학에 필수적인 요소가 바로 학생의 역량이 충실히 기록된 학교생활기록부이다. 이들 대학은 정원의 절반 혹은 절반 이상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학종의 평가요소인 학생부 관리를 소홀히 했다간 대입에서 큰 낭패를 보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생부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학생부를 잘 관리한다는 것은 교과활동과 교과외활동을 통해 역량을 키워가는 가운데, 활동을 통한 성장이 학생부에 충실히 기록되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이해가 쉽다.

그런데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가를 물어보면 십중팔구 입을 다물고 만다. 학생부 관리를 잘하는 학생 A는 똑같은 수업을 받는데도 신선한 아이디어로 과제를 만들어내고, 관리 방법을 모르는 B는 수업 때 배운 그대로를 적어 낸다.

이런 차이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앞에 소개한 서울대 합격생의 사례를 짚어 보자. 이 학생은 A이다. 교과서만 베껴 내도 됐을 과제인데, 자신의 희망 진로와 평소 관심사를 연결해 독창적인 과제물을 완성했다. 거기다 주요 교과도 아닌 체육 수업에서 최고의 스펙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학생들은 B에 속한다. 가르쳐주는 것만 배울 뿐 그 이상 나아가지 못한다. 예체능 과목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 학습을 등한시한다.

B는 A가 가지고 있는 중요한 능력 하나를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능력이 바로 ‘비판적 사고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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