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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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병주 | 등록일 | 21.08.17 | 조회수 | 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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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69편 1절 오 하나님, 나를 건져 주소서. 물이 내 목까지 찼습니다. 2절 내가 밑이 뚫려 있는 수렁 속으로 한없이 빠져들어 가고 있습니다. 엄청난 파도가 나를 덮칩니다. 3절 내가 도와 달라고 부르짖다가 지쳤습니다. 이제는 목이 잠겨 아픕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기다리느라 내 눈도 침침해졌습니다. ] 물에 빠져 죽을 뻔한 경험이 있기에 배꼽 이상의 물에는 잘 안 들어갑니다. 실제로 물을 코와 입으로 먹고 숨이 막혀 본 경험은 물고문이 무섭다는 것을 몸으로 기억합니다. 발이 땅에 닿지 않고 물속으로 끌려가는 느낌은 숨 쉴 목에 물이 차고 눈앞이 뿌옇게 변해 어떤 생각도 할 수 없었습니다. 바닥인 줄 알았는데 지하실이 있고 그 아래 지옥이 있다는 표현처럼 소망을 잃으면, 희망이 없으면 이렇다 할 힘을 쓰지 못합니다. 수렁에 빠지게 마시고 수렁에서 건져 달라는(14절) 기도를 기억하시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믿음의 능력자로 살게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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