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12일-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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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병주 | 등록일 | 21.04.06 | 조회수 | 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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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 4장 17절 네 지팡이를 가지고 가거라. 그것을 가지고 기적을 보여라. ] 목자였던 모세에게 지팡이는 늘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새로운 것을 주시지 않습니다. 늘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뱀으로 변하게 하시는 특별함으로 모세에게 명령하십니다. 가라 내가 함께하겠다. 너를 가르쳐 주겠다고 하시지만 모세는 보낼만한 자를 보내라며 뻗댑니다. 나는 무엇을 가지고 있나 생각해 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보잘것없어 보이고 내게 없는 것이 좋아 보이니 감사는 못 하고 툴툴거리게 됩니다. 모세는 말을 느리게 하고 훌륭하게 말하는 법도 모른다고 고백합니다. 약함을 통해 강함을 드러내시는 하나님은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아론을 통해 백성에게 전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설교를 잔소리로 여기며 설교하지 말라고 표현하는 세상입니다. 기적은 그런데도 예수님을 통해 변화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월요일 이번 주도 새로워지게요. 샬롬~~ ================================================== 모세는 이집트 공주의 친 자식이 아니었음에도 유력한 차기 애굽 왕이었습니다. 말솜씨가 뛰어나지 못한 양아들이 과연 유력한 왕 후보가 될 수 있었을까요? 모세가 자신이 말을 잘 하지 못한다고 한 것은 정말 모세가 말을 잘 못해서가 아니라, 모세의 자신감이, 자존감이. 한 없이 떨어진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인을 믿고, 히브리인을 위해 싸웠던 모세에게 돌아온 것은 감사가 아닌 배신이었습니다. 모세는 범죄자가 되어 애굽을 떠나 광야, 미디안으로 도망을 가게 됩니다. 이러한 사연으로 인해 모세는 자신감과 자존감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애굽인이 가장 무시하는 양치기가 된 모세는 모든 것을 체념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이런 모세에게 하나님은 찾아오셨습니다. 많은 시간과 대화와 격려가, 자신감과 자존감을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모세는 과거 애굽에서 기초학문을 공부했고, 천문학, 기하학, 정치학, 경제학, 군사훈련과 군사학 등 왕으로써 준비해야 할 공부를 많이 했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모세의 지난 세월은 허송세월이 아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세의 지난 세월 배웠던 것들이 제대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모세와 같이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는 여러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각자의 기도제목으로 주님께 나아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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