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8일 월요일 아침 기도회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먼저 '완전하신 나의 주' 찬양 드리겠습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과 나누고자 하는 말씀은 요한일서 2장 15절, 16절입니다.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아멘

지난 한 주, 정말 바쁘고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을 정도로 많은 일이 밀렸던 때였는데요.

지난 이 시간 아침 기도회 때에 제가 바쁘고 힘든 상황이더라도 주님 멀리 하지 말자는 이야기를 했고

이번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학교 생활을 하다보면, 특히 바쁜 때에는 친구들과의 시간이나 자유롭게 가지고 싶은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주님께 드리던 시간을 종종 빼서 활용하기도 합니다.

주님께 드리던 시간이 너무 쉽게, 고민도 하지 않고 그냥 가볍게 사용하는 시간이 됩니다.

우리 하루 가운데에서 진심으로 주님께 드리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세상에는 우리를 유혹하는 많은 것들이 존재합니다. 그 유혹에 우리는 너무나 쉽게 빠지고,

세상에 눈을 돌리며 사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너무나 연약하고 작고 쉽게 흔들리는 존재니까요.

그러나 그 세상의 것들은 주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주님을 인하여 즐거워하며 살아가야 하는데 주님이 아닌 세상을 사랑하며 살아갑니다.

세상에는 아버지의 사랑이 없는데 우리는 아버지의 사랑을 외면하고 세상의 것에만 초점을 맞춥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하나님께 시선을 돌리고 눈을 들어 하나님의 사랑을 봐야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생각하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우리는 하나님께 무엇을 드려야할지 깊게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안에 있음을 알고 늘 감사하며 남을 섬기고 베풀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다시 한 번 '완전하신 나의 주' 찬양 드리시고,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