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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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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25일 저녁기도회
작성자 박병주 등록일 19.03.27 조회수 277

325일 월요일 저녁기도회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먼저 다함께 믿음으로 나아가네찬양드림으로 기도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말씀은 마가복음 81절부터 13절입니다.

1. 그 무렵에 또 큰 무리가 있어 먹을 것이 없는지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2.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 지났으나 먹을 것이 없도다

3. 만일 내가 그들을 굶겨 집으로 보내면 길에서 기진하리라 그 중에는 멀리서 온 사람들도 있느니라

4. 제자들이 대답하되 이 광야 어디서 떡을 얻어 이 사람들로 배부르게 할 수 있으리이까

5.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느냐 이르되 일곱이로소이다 하거늘

6. 예수께서 무리를 명하여 땅에 앉게 하시고 떡 일곱 개를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나누어 주게 하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나누어 주더라

7. 또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는지라 이에 축복하시고 명하사 이것도 나누어 주게 하시니

8.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 일곱 광주리를 거두었으며

9. 사람은 약 사천 명이었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흩어 보내시고

10. 곧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시니라

11. 바리새인들이 나와서 예수를 힐난하며 그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거늘

12. 예수께서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시며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세대에 표적을 주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3. 그들을 떠나 다시 배에 올라 건너편으로 가시니라

 

이전에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여주신 것처럼 1절에서 10절까지 말씀에서 떡 7개와 작은 생선 두어 마리로 사천 명을 먹이시는 기적을 다시 한 번 보여주십니다. 하지만 11절에서 13절까지 말씀 속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기적을 보고도 전혀 믿지 않고 믿으려고도 하지 않으며 오히려 예수님을 비난하고 시험하면서도 하늘에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합니다. 12절에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세대에 표적을 주지 아니하리라.” 주님께서는 얼마 전에 있었던 오병이어의 기적을 잊고 이 광야 어디서 떡을 얻어 이 사람들로 배부르게 할 수 있으리이까라고 말하는 제자들의 연약한 믿음은 용서하셨지만, 바리새인들의 끝도 없는 완고한 불신에는 그들을 떠나 건너편으로 가셨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삶의 자리에서 살아가면서 본문에 나오는 바리새인처럼 주님을 의심한 적이 있으신가요? 정말 고통스러운 삶 속에서, 정말 견딜 수가 없어서 주님께 당신 정말 살아 계시냐고, 당신이 살아있다면 지금 당장 나에게 증거를 대보라면서 주님을 시험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여러분이 현재 주님을 향한 마음은 믿음인가요, 의심인가요? 주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고 지금 우리의 삶 속에서 이미 수많은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오병이어의 기적을 잊은 제자들처럼 우리도 주님의 은혜를 잊으며 더 많은 은혜를 구할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정말 찬양의 가사처럼 삶의 모든 문제들이 우리를 힘겹게 하더라도, 소망이 보이지 않는 이 삶 속에서라도 포기하지 않고 의심이 아닌 믿음으로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또한 주님을 의심했던 마음을 회개하면서 이제는 직접 체험해야만 믿는 게 아니라 체험하기 전에도 주님의 말씀을 신뢰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함께 믿음으로 나아가네다시 한 번 찬양드림으로 함께 기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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