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채플이 당겨져 온

2018년 10월 15일 월요일 아침 기도회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나 무엇과도 주님을> 찬양 드리시겠습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말씀은 잠언 21장 31절입니다. 말씀 읽어 드리겠습니다.

31절: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 아멘

2학기 1차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하여 매일 전쟁같은 하루를 보냅니다. 새벽까지 자습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아침 일찍 일어나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사람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놀랍습니다. 그런 분들이 전쟁을 준비하는 자들이라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은 전쟁을 준비하였다고 승리가 보장되지는 않는다고 말합니다. 승리는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공부로 바쁜 와중에도 하나님을 찾고, 오히려 바쁘기에 더 시간을 빼서 찾는 모습이야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실 자세입니다.

1차고사 뿐만 아니라 수능이 남은 선배님들도 계십니다. 넘어야 할 큰 산이 남았지만, 지나친 압박 속에서 힘들어하지 않으시기를 기도합니다. 힘든 때일수록 더욱 하나님께 의지해야 정신을 붙들도 살 수가 있습니다.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은 시간들이기를 바랍니다. 시험 기간임에도 기도의 자리로 나아오신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오늘 하루가 승리하는 하루이기를 소원합니다. 다시 한 번 <나 무엇과도 주님을> 찬양 드리시고 기도 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