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08일 아침기도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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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병주 | 등록일 | 18.06.11 | 조회수 | 154 |
6월 8일 금요일 아침기도회 누가복음 17장 11절~ 19절 오늘 말씀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나병환자 열 명을 깨끗하게 하시지만 그 중 한 사람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병 가운데 있을 때에는 열 명 모두 예수님께 소리 높여 고쳐달라고 간구 하지만 고침을 받은 이후에 다시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를 전한 사람은 이방인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읽고 저는 이렇게 완악한 아홉 명의 모습이 혹시 나의 모습은 아니었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힘들고 어려울 때에는 부르짖으며 주님이 없으면 안 된다는 듯이 간절히 하나님을 찾았고 하나님께서 나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여 주신 후에는 그 은혜를 잊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 말씀을 읽는 중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아홉 명과 똑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17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는 이 말씀에 저는 당당하게 주님 앞에 서 있을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말씀이 꼭 어떤 특별한 은혜를 받았을 때의 이야기만은 아닌 것 같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이미 저희는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이라는 값을 수 없는 사랑을 받아 영생을 얻었음으로 저의 모든 삶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고백이 되어야 한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내가 주님께 기도하고 주님이 그 기도를 이뤄주시고 내가 그 응답에 감사함으로 기도를 드리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이미 내 모든 삶이 은혜를 입은 것이기 때문에 매일을 감사함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말씀에 나오는 이방인 한 사람입니까, 아니면 나머지 아홉 명 입니까? 만약 아홉 명이었다면 이제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것을 앞으로의 삶입니다. 매일의 삶이 감사의 고백이 되길 기도합니다. 기도의 응답이 있을 때에만 주님 앞에 나아가 감사드리는 것이 아니라 항상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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