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16일 아침기도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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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병주 | 등록일 | 18.04.16 | 조회수 | 163 |
2018년 4월 16일 월요일 아침기도회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먼저 다 같이 목마른 사슴 찬양하시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시편 42편 1절과 시편 119편 103절, 105절 말씀입니다. 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아멘) 오늘은 제가 지난 금요일 날 은혜 받은 것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기도회 인도를 하는 사람이 앞에 나와서 이런 이야기를 하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잘 모르겠지 만 저도 사람인지라 기도가 안 될때가 있습니다. 지난 주간이 특히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기도해보려고 아침기도회에 가서 앉아있다가 주변 친구들 기도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기도를 하고 있던 도중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뭐가 그리 잘나서 목회자 자녀가 되었고, 목회자 자녀로써 그렇게 많은 것들을 얻고, 생활하고 있는가에 대한 것 이였습니다. 그러면서 어린 시절 부모님께 했던 이야기가 생각이 났습니다. 나는 목회자 자녀인 것이 싫다고, 엄마아빠가 목회를 하는 것이 정말 싫다고, 목회 안하시면 안되냐고, 그리고 나는 나중에 결혼하고 내 아이들이 그런 힘든 생활을 겪지 않게 하기위해서 미래에 남편은 신학생이 아닌 사람을 만날 것이고, 나도 목회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었습니다. 기도를 하는데 부모님께 목회에 대해서 그렇게 이야기 했던 것들이 너무 죄송하게 느껴졌습니다. 주님이 주의 종으로 택하셔서 하게 되신 그 일을 사랑하는 딸이 그렇게 싫다고 말할 때에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 하는 생각 때문 이였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면서 내가 그때 정말 잘못했다고, 나는 이제 목회자 자녀인 것에 감사하다고, 그래서 내가 많은 분들의 기도를 받고 이만큼이라도 자랐다고 회개기도를 했습니다. 그렇게 그 날을 잘 보내고 전체귀가로 집에 가자마자 교회에서 있었던 밤 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기도회에서는 아침 안개 눈 앞가리듯 이라는 찬양을 불렀는데요. 그 찬양의 가사 중에 나의 약한 믿음 의심 쌓일 때 부드럽게 다가온 주의 음성 아무것도 염려하지마라 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그 부분을 찬양하면서 저의 믿음이 얼마나 약하고, 주님에 대한 의심은 또, 얼마나 많았는지 되돌아보면서 정말 많이 회개하고 울면서 기도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 저는 오늘 저의 이야기를 통해서 여러분께 이런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첫째로, 먼저 기도가 되지 않을 때에라도 기도회 자리에 나가셔서 다른 친구들의 기도라도 해줄 수 있는 분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또한, 둘째로, 오늘 말씀에 나오는 사슴이 물을 찾기에 갈급한 것처럼 우리도 주님을 찾기에, 만나기에 갈급한 분들이 다 되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저와 여러분의 앞길에 빛을 비추어 주실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시간 다 같이 목마른 사슴 찬양하실 때에 가사를 깊이 묵상하시고, 찬양이 끝나면 기도하시다가 각자의 삶의 자리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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