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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결선 이야기
작성자 세인고 등록일 26.06.10 조회수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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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신문]

경기 종료 직전 통한의 동점골… 세인고, 아쉬운 준우승

2026 완주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 결선, 극적인 명승부 끝에 우승 놓쳐

[완주=박지훈 기자] 지난 6월 9일 화요일, 완주 용진축구장에서 열린 '2026학년도 완주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 결선대회'에서 세인고등학교(이하 세인고)가 극적인 승부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대회는 세인고, 완주고, 수소에너지고가 참가한 결선리그 방식으로 치러졌다. 세인고는 첫 경기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완주고를 만나 접전 끝에 0:1로 석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패배의 아쉬움 속에서 우승이 멀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이어진 2차전에서 수소에너지고가 완주고를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세인고에게 기적처럼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세인고는 마지막 경기인 수소에너지고와의 대결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승리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절호의 순간을 맞이했다.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투지는 뜨거웠다. 세인고는 경기 내내 수소에너지고를 거세게 몰아붙였고, 마침내 2:1로 앞서나가며 우승컵에 한 걸음 다가섰다. 승리를 눈앞에 둔 경기 종료 직전, 순간의 방심이 통한의 결과로 이어졌다. 세인고는 수소에너지고에 극적인 동점 골을 허용하며 최종 스코어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고, 다 잡았던 우승컵을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비록 우승은 좌절됐지만, 경기장을 찾은 이들은 세인고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선수들과 지도자들은 경기 종료 후 서로를 부둥켜안고 위로하며 격려하는 모습으로 승패를 떠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었다.

세인고 주장 한*웅은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며 "오늘의 경험을 발판 삼아 더욱 성장하여 다음 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아쉬움 속에서도 희망을 본 세인고 축구부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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