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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에서 학생회실로 새로 태어나다.
작성자 푸른꿈고 등록일 22.08.30 조회수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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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가 기억이 가물해진다. 

푸고 학부모님이신 10기 사랑이 아빠의 손재주와 여러 학부모님들의 봉사 그리고 당시 재학생들의 손을 빌어 쉼터를 만들었었다. 

당시 아파트 재활용 건축자재 및 중고 한옥자재들이 총 출동해 멋진 쉼터를 함께 만들었다. 

10여년이 지난 작년 3학년 기계기초공작을 가르치는 믿음직한 준석샘21기 졸업생들이 데크와 슬라이딩도어를 추가로 만들고 올 여름방학 중 전문가의 손을 빌어 학생회실로 마무리하였다. 

카페는 쉼터의 기능을 이어받고 기존의 쉼터는 학생자치공간으로 거듭나는 순간이다. 

이곳이 푸고의 심장이 되길 바래본다. 쿵쾅 쿵쾅.

(세번째 사진은 2008년 여름철 학부모님들의 땀방울이 어린 소중한 추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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