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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멍 그리고 마시멜로
작성자 푸른꿈고 등록일 22.06.03 조회수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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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멍에를 벗어나 잠시의 기숙사 일탈을 꿈꾼 하루.

여기숙사 자치회에서 잠깐의 일탈(?)을 계획했다. 이른바 김치전 만들기와 불멍때리기.

늦은 9시가 되니 별들이 하늘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어렵게 준비한 김치와 부침가루를 갖고 조리실습실에서 김치전을 만들었다.

저녁을 먹은지 얼마 안되었지만 꿀맛이다.

늦은 10시 인근 소방서에 신고를 하고 드디어 불멍때리기 준비.

학교 곳곳에 버리지 못해 쌓아 놓은 폐나무와 목공수업에서 나온 짜투리 나무들 그리고 오천마을 이장님의 나무 파렛트 후원으로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큰 불멍때리기가 되었다.

마시멜로로 구워먹고 작은 불꽃놀이도 했다.

6월을 시작하며 만든 작은 추억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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