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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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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는 빨리 끊을수록 좋다!
작성자 *** 등록일 15.07.20 조회수 265

담배는 빨리 끊을수록 좋다!
(Chicago Tribune-July 9, 2008)


흡연으로 인한 건강상의 피해 중 일부는 예를 들어 심장병이나 뇌졸중 등의 발생위험은 금연후 5년 내에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그러나 암의 발생이나 기타 다른 질환의 발생위험은 금연 후 수십년간 지속된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 한다.


젊어서 담배를 끊을 수록 늦게까지 담배를 피운 사람보다 훨씬 위험이 적다 .  만일 35세 이전에 담배를 끊었다고 하면 40대 중반인 지금 비흡연자나 거의 건강위험이 비슷한 수준으로 되었을 것이라고 미국 질병관리 및 예방센터의 흡연과 건강 부의 부책임자인 Terry Pechacek 박사가 말했다.


Pechacek 박사는 흡연자의 흡연기간이 30년을 넘으면 위험은 크게 강화 되는 데 폐암의 발생을 예로들면 20년간 흡연한 사람과 비교하여 6배나 높아진다고 했다.


흡연의 피해 중에는 회복 불가능한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만성 기관지염은 금연을 해도 완전하게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으며 폐기종인 경우 금연을 해보아야 별로 좋아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흡연에 의하여 폐의 섬세한(fine) 조직이 손상을 입기 때문이다. 이러한 섬세한 조직은 일단 손상을 받으면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는다고 미국 폐협회의 Norman Edelman 박사가 말했다. 그 이외의 조직손상은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지난 주 학술지 JAMA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20년간 담배를 피운 사람들의 폐암 발생 위험이 완전하게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 30년이 걸린다고 한다. 이 연구에서 심장병은 비교적 조기에 원상으로 회복된다. 금연한지 5년이 지나면 심장병 발생위험이 원상의 61%정도 회복된다.


금연하면 즉시 위험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조직도 있어 아무리 늦게 금연해도 이득은 있다.   암의 발생위험은 정상으로 돌아오기가 힘든데 그 것은 암의발생과정을 보면 알 수 있다.  흡연하면 유전자의 작은 일부가 손상을 받는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흡연하면 유전자가 입는 손상은 축적되어 후에 암의 발생 원인이 된다.  오래 흡연할수록 더 많은 세포의 유전자가 손상을 입는다. 그렇게 되면 우리 몸의 손상된 유전자를 수리하는 기간이 길어진다.


Pechacek 박사는 이러한 과정을 등산과 비교하여 설명한다. 흡연을 오래하면 산 높게 올라 간 것이고 더 많이 피우면 산정까지 올라가게 되어 다시 내려 올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금연자의 건강위험을 갑년(pack-years)으로 측정 하는데 하루에 피운 담배개비와 흡연연수를 곱해주는 것 이다. 매케인은 25년간 하루에 두 갑씩 피웠음으로 50갑년이 된다. 오바마 후보는 하루에 한갑씩 25년간 피웠음으로 25갑년이 된다.


뉴욕주에 있는 Memorial Sloan-Kettering Cnace Center의 웹에는 폐암 발생 예측 계산기(mskcc.org/mskcc/html/12463.cfm)를 올려 놓았는데 흡연 갑년과 몇가지 정보를 넣으면  폐암 발생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전문가는 하루에 피운 담배의 양보다는 흡연한 기간이 더 중요하다는 주장을 하기도 하였다.


오바마 후보는 작년에 금연을 시작하고서 부터 몇번 실패한 바 있다. 대개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3-4번 실패하는 것이 보통이다. 실패는 성공을 향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더 효과적인 금연방법을 쌓아 나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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