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제일고, 일본 시모노세키에 韓流(한류)를 전하다

전라북도 남원시 남원제일고등학교(교장 양정식)는 지난 5월 8일(화)부터 12일(토)까지 5일간 11명의 방문단이 일본 시모노세키 협정교인 토우아대학을 방문하여 교직원과 학생간 상호교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본 교류는 2016년 전라북도 남원제일고와 일본 토우아대학과 교류협약각서를 체결이후 2016년 5월과 2017년 5월에 협정교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류는 토우아대학교를 방문하면서 다채로운 환영행사를 비롯해 대학교의 학교 소개와 실습실 및 수업참관을 통하여 대학 교육프로그램의 공유와 학생들의 진로탐색, 후쿠오카 등 인근 지역의 문화를 탐방하여 상호 우의 증진과 네트워크를 구축, 일본의 전통문화를 알게 되었다.

 토우아대학은 54년 전통의 인문대학 등 3개 대학, 7개 학부로 구성된 학교로 국제교류, 의료공학, 아트 등 미래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토우아대학 쿠시다 쿠오지 총장은 “학생들 표정이 아주 밝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보인다. 학생들이 본교를 방문하여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본 교류를 정례화하여 양교가 더욱 발전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원제일고 양정식 교장은 “본 교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일본에 가지고 있던 편견을 넘어 매우 친해졌다. 환영행사를 비롯하여 토우아대학 학교 소개와 유학생과의 대화, 기숙사 견학 등을 통해 활동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다. 행복해 보였다. 우리학생들의 자존감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향후 매년 학생과 교직원들이 상호 교류하는 방향으로 추진해야겠다.”고 말했다.  

장**(유통마케팅과 3학년) 학생은 “이번 토우아대학 방문을 통해 그 동안막연하게 일본에 대해 나쁜 감정이 있었으나 상호 교류로 이러한 감정이 많이 해소되었다. 또한, 진로탐색과 대학진학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계속적인 교류로 서로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본 교류에 참여하도록 배려하여 주신 교장 선생님과 담당 박병무선생님에게 감사드린다. 남원제일고를 재학하고 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전했다. 

남원제일고는 41년의 전통을 가진 특성화고등학교로 유통마케팅과, 미용마케팅과, 외식마케팅과 320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2017학년도 취업률은 45%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