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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직업 구조는 어떻게 변할까?
작성자 이진원 등록일 24.05.28 조회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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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직업 및 직무 등장
- 기존 직업의 전문화 및 세분화, 역할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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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기술발전으로 기존 산업생태계에 있던 직업 중 일부는 사라지는 대신에 새로운 직업이 등장한다. 1910년대 초, 포드자동차가 대량생산되면서 마부는 한순간에 일자리를 잃었지만 자동차 운전원과 자동차 제조공은 급격히 늘었다.

인쇄 방식이 활자 인쇄에서 컴퓨터출판으로 바뀌면서 원고에 따라 활자를 고르는 문선공과 이 활자들을 지면 크기에 맞춰 짜는 일을 하는 조판공이 사라지고, 편집디자이너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지금은 인쇄소의 인력 구성도 변화했는데, 인쇄기의 자동화로 인쇄공장에서 일하는 남성 근로자들은 줄어든 반면에 편집디자인이 중요해지면서 여성 편집디자이너는 늘어났다.

또한 컴퓨터와 인터넷의 등장으로 컴퓨터공학기술자, 소프트웨어개발자, 프로게이머, 컴퓨터게임개발자 등 새로운 직업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러한 사례는 무수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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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딜로이트 안진경영연구원, 격변의 패턴(원앤원북스, 2017)]

 

이와 같은 기술발전에 따른 직업 구조의 변화는 향후 4차 산업혁명으로 더욱 빨라질 것이다. 기술발전에 따라 직업구조 변화는 다음의 4가지 유형으로 나타날 것이다.

첫째,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 산업화 (상품, 서비스)되면서 새로운 직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예를 들면, 사물인터넷 전문가, 인공지능 전문가, 자율주행차 개발자 등이 증가하고 있다.

둘째, 기존 직업이 전문화 및 세분화하고 있다. 예를 들면, IT 보안 전문가는 전문 영역에 따라 IoT 보안 전문가, 핀테크 보안 전문가, 자율주행차 보안 전문가 등으로 전문화될 것이다. 또 로봇공학자는 산업용 로봇개발자, 서비스 로봇개발자, 웨어러블 로봇개발자, 휴머노이드 로봇개발자 등으로 전문화되고 있다.

셋째, 직무 또는 분야 간 융·복합에 따른 직업이 등장하고 있다. 예를 들면, 금융과 IT 지식이 필요한 핀테크 전문가, 의료와 빅데이터, IT 지식이 필요한 의료정보 분석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넷째, 기존 직업 중에서 역할이 더욱 커지는 직업이 등장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IoT, 블록체인, 자율주행차 등이 모두 데이터에 관계되는데, 이와 같이 데이터 기반의 경제·사회가 되면서 IT 보안 전문가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투자와 보급이 증가하면서 생산공정설계 기술자와 생산관리 기술자, 품질관리 기술자에 대한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질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첨단기술의 등장과 융·복합이라는 특징을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과 비즈니스가 등장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하고 있다.

보스톤 컨설팅 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독일에서 로봇과 컴퓨터 활용이 증가해 조립 및 생산 관련 일자리 61만 개가 감소할 거라고 예상했다. 반면에 IT나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에서 96만 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프트웨어 및 IT 인터페이스 활용 증가, IT와 비즈니스 분야에서 데이터의 중요성 증대, 생산과정에 로봇도입 증가 등으로 IT 솔루션 아키텍트, 사용자인터페이스 설계자, 산업데이터 과학자, 로봇 코디네이터 등의 일자리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발전으로 근로자가 하는 일이 기계나 컴퓨터로 대체되면 필연적으로 어떤 직종은 일자리가 줄어들고, 반면에 어떤 직종은 일자리가 증가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17년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 직업으로 사물인터넷전문가, 인공지능전문가, 빅데이터전문가, 가상(증강/혼합) 현실전문가, 3D프린팅전문가, 드론전문가, 생명공학자, 정보보호전문가, 응용소프트웨어개발자, 로봇공학자 등 10개를 선정하여 발표한 바 있다.

■ 직업구조 변화의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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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고용정보원/4차 산업혁명 시대 내 직업찾기]

*[출처:한국고용정보원]


*에듀진 기사 URL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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