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2022학년도 대입에서도 일부 대학의 선발 방법에 주요 변경 사항이 발생했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변경된 사항을 확인해서 입시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자.
서강대·서울대·중앙대 수능 최저 완화 코로나19로 인한 선발 방법의 변화는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실기/실적 전형 등에서 자격기준과 기간 등의 인정범위 변경, ▲실기/실기고사에서 종목·유형 축소,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 준수를 위한 배수 조정을 포함한 전형요소 반영 방법 변경,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등이 있다. 이 중 의미 있는 것이 서강대, 서울대, 중앙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이다.
서강대는 학생부교과(고교장추천)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합 6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를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4개 영역 중 3개 영역 각 3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로 변경했다.
서울대는 학생부종합(지역균형선발)에서 전년도처럼 음악대학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의 수능 최저를 기존 '국어·수학·영어·탐구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에서 '국어·수학·영어·탐구 4개 영역 중 3개 영역 3등급 이내'로 변경했다.
중앙대는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에서 ‘인문계열: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 중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탐구 상위 1과목반영), 자연(서울-약학부 제외): 국어,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 1), 영어, 과탐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탐구 2과목 평균 반영)’를 ‘인문계열 :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탐구 상위 1과목반영),자연계열(서울-약학부 제외) : 국어,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 1), 영어, 과탐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탐구 상위 1과목 반영)’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