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우정(61회) 동문께서 ‘우정 희망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해주셨습니다.

조우정 동문은 영생고 재학시절 항상 선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조용히 돌봐주었고 자신의 삶을 드러내기보다는 겸손히 친구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인정하고 품어주는 은은한 등불이자 따사로운 햇살과 같은 학생이었습니다. 이런 조우정 동문의 삶은 여전히 많은 교사들과 교우들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되고 있습니다. ‘우정 희망장학금’은 동문의 이런 아름답고 성실한 삶을 기억하며, 타인의 삶에 희망의 빛을 비추고, 매일의 삶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깊은 후배들에게 수여될 예정입니다.

본교는 조우정 동문의 소중한 뜻과 아름다운 삶의 자세가 희망의 등불과 씨앗이 되어 후배들의 삶을 밝게 하고 또 다른 귀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