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나누는 인문학의 감성 - ‘별빛독립영화관’

지평선중학교 인문학대전의 야간 프로그램인 ‘별빛독립영화관’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배우들이 출연한 독립영화가 상영되었으며, 관람 후에는 영화의 프로듀서, 감독, 배우들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영화를 감상하며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와 인물의 감정선, 그리고 연출 기법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질문을 주고받았다. 감독은 촬영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연출 의도를 설명했고, 배우들은 현장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과 성장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영화에 담긴 인간관계, 꿈, 현실의 문제 등을 통해 진로와 예술에 대한 진지한 대화도 펼쳐졌다.

‘별빛독립영화관’은 단순한 상영회가 아닌 예술을 통해 사유하고 공감하는 인문학적 체험의 장이 되었다. 학생들은 “영화를 보며 세상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됐다”며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