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선정 | 25.06.10 조회:13
- 군산교육지원청, 4박 5일 청소년국외진로체험 성료
- ○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은 지난 6월 2일부터 6일까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70명이 참여한 청소년국외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대만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과 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대만의 주요 대학, 과학관, 기업 박물관 등을 방문하며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일정으로는 ▲ 국립 대만대학교(NTU) 유학생과 함께하는 캠퍼스투어, ▲ 국립 대만과학기술대학교(NTUT) 진로특강 참여, ▲ 대만 석강국민중학교와의 문화교류, ▲ 국립자연과학박물관 관람, ▲ 타이완 전력 전시관 견학 등을 통해 교육·과학·산업 분야를 폭넓게 체험했다. 이와 함께 ▲ 야류해상공원 탐방, ▲ 중정기념당 관람 등 대만의 다양한 역사·문화를 몸소 경험했다.○ 특히 6월 4일, 타이중에 위치한 석강국민중학교와의 문화교류 행사는 이번 일정의 하이라이트였다. 군산 학생들은 K-POP 공연과 함께 한글 이름표 만들기, 전통놀이, 한복체험, 전통공예품 만들기 등 7개 문화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문화를 소개했고, 현지 학생들과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군산교육지원청 이성기 교육장은 “진로는 책이 아니라 현장에서 찾는 것”이라며, “이번 국외 진로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스스로의 미래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지원하는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