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초등학교에서 고생하는 모든분들에게 그리고 모든분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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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모두가 함께 하는 세상 | 등록일 | 24.12.20 | 조회수 | 27 |
이번 사건은 그동안 묵묵히 일 해왔던 많은 교직원들에게 상당히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나라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꿈꾸던 우리는 단잠에서 깰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ㅈㅅ하는 학생들 소식을 들으면서 누군가 손을 내밀었더라면 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는데
이번에는 직장내 갑질이라는 문제로 인해 한사람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게 된것을 보면서
항상 옆에 있던 사람이 아닌 옆 사무실에 있는 자칭 한가족이라고 칭하는 같은 학교 교직원들이
왜 어려움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위로도 해주지 못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뉴스를 통해 보니 법으로 정해져 있는 병가 하루를 쓰는것도 2시간이나 눈치를 보고 저녁 9시에
해당 학교 메신저를 통해서 교장선생님에게 보낸 메시지를 보니 업무에 대한 책임감은
누구보다 상당했던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다 큰 성인들도 이렇게 인격을 짓밟고 어려운 사람을 돕지도 못하는데 이런 우리가 과연
아이들에게 인격을 존중하고 어려운 사람을 도우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
말로는 그렇게 떠들어도 실제로는 모두 자기 잇속만 챙기고 있네요.
이 문제는 해당 초등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계, 그리고 이 나라 전체에 퍼진 자연스런 현상이 되지 않을까 걱정만 해봅니다.
저는 이기주의적인 마인드로 남을 짓밟고 또 하루를 살고 한달을 살고 일년을 살고 삶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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