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여행의 일환으로 본교는 수지에니어그램을 5,6학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수지에니어그램은 한국형 에니어그램과 체크리스트가 아니라, 180장의 카드 도구를 가지고 진행하였습니다. 자기다움을 찾고, 너와 나를 구분하기 위함이 아니라 공동체 안에 하나가 되기 위한 도구로 에니어=9, 그램=점이라는 뜻으로 기원전 2500년 전에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추정되며 이슬람 수피들이 리더들이 공동체를 이끌면서 차기 리더들에게 구두 전승한 것으로 리더들에게 공동체 안에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세상에 초대받은 목적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 존재 자체로 살 수 있도록 하는 도구입니다.  1920년대에 구지예프가 유럽에 소개했고 미국에 전래됨으로써 심리학자들에 의해 밝혀지면서 인간의 내면을 심도 있게 탐구하는 인간학으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또한 본교 교사이자 수지 에니어그램 강사인 남현희 선생님의 지속적인 후속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2학기에는 수지 에니어그램과 연계한 감성코칭 활동을 통해  자기자신을 찾고 나아가 우리가 되어 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봉남의 꿈나무들이 건강한 자아를 찾아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