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정) 특수교육지원센터는 6월 2일(금) 전라북도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61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였다. 

이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 개인의 흥미와 수준에 적합한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직업의식, 예절, 직무에 관련된 이해 향상을 지원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업 필요성과 취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태도 함양을 위해 마련되었다.

체험 프로그램은 자동차 정비공(부릉부릉 정비소), 사진사(찰칵찰칵 사진사),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샤방샤방 부띠끄), 아나운서 및 기자(JBC방송국), 요리사(요리하고 조리하고) 등 학생들에게 친숙한 직업체험으로 높은 흥미와 관심을 끌었으며, 물건구매(반짝반짝 선물가게), 여행경로 계획(어디든지 관광안내소), 이웃과 함께 보내는 여가생활 경험(두근두근 내 친구네 집) 등을 통해 일상생활 적응 능력을 신장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제가 평소에 자동차를 좋아하는데 정비공이 되어보니 꿈을 꾸는 것 같았어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인솔교사로 참여한 특수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옷을 입고 실제와 유사한 장소에서 물건을 만지고 경험하는 것들이 아이들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정 교육장은 “이번 진로·직업 현장체험학습으로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진로와 직업에 대한 다양한 기회를 경험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미래사회에서의 모습을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