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정)은 2022년 8월 16일(화) 김제교육거버넌스 정기회를 개최하였다.

교육거버넌스는 기존 민관협력위원회 활동을 토대로 지역 사회의 참여와 연계를 강화한 협의체로써 김현정 교육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3명과 김제지역의 학계, 교육계, 학부모단체, 시민사회단체, 자치단체 등 12명의 외부위원들로 총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번 정기회에서는 ‘김제청소년자치문화공간 「다움」 청소년 동아리 운영 현황’, ‘2022. 도시지역 방과후학교 운영 현황’, ‘2022학년도 「교실이음-지평을 열다」 추진 현황’에 대해 논의하였다.

김제청소년자치문화공간 「다움」 청소년 동아리 운영은 2023년 3월 완공 예정인 김제청소년자치문화공간인 「다움」에서 운영 될 15개 동아리 학생을 미리 모집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문.예.체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고 삶의 주체로 성장하며 자아 존중감이 향상되기를 기대하는 청소년 문화 활성화가 목적이다.

그리고 김제시에서 도시지역 방과후학교 운영비 225백만원을 신규로 지원받아 도시지역 4개교 1~2학년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의 사교육비 감소에 따른 교육받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으로 방과후학교 수익자부담금 제로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학년을 확대 지원하기로 김제시와 협의하였다.

또한, 김제 관내 소규모학급 증가로 시대에 맞는 수업 방법이 필요함을 공감하며 작은 학급을 잇는 교육희망 찾기 사업인 「교실이음-지평을 열다」를 설명하였다. 이웃학교 동학년 학급 매칭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김제교육지원청에서는 공동교육과정 매칭 플랫폼 역할을 한다. 2022학년도 시범사업으로 11개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현정 교육장은 “김제 지역 특색을 고려한 교육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자체에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였고, 이에 문홍근 위원장은 “작년에 김제시 교육지원조례가 제정되어 학생들을 위한 교육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기 때문에 교육청과 김제시가 긴밀히 협력하여 실질적 김제 살리기 교육사업을 발굴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제시청(인재양성과장 김태한)은 “김제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 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