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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화산중학교 RCY
작성자 황교주 등록일 17.03.09 조회수 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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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화산중학교 RCY단원전북적십자사에 선물 34박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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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화산중학교(교장 양교준) 청소년적십자(RCY) 단원들은 지난 9일 도내 혹은 전 세계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68만원 상당의 우정의 선물 상자 34박스를 직접 제작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30명의 단원들은 각자 기부한 노트, 색연필 세트, 필통, 수첩, 지우개 등의 학용품을 종류별로 구분하고 포장하며 사랑과 봉사의 인도주의 이념과 정신을 배우고 실천했다.
이날 우정의 선물 상자 만들기에 참여한 자율화산중학교 RCY 단원들은 “직접 기부한 학용품들로 우정의 선물 상자를 가득 채우고 나니 마음도 뿌듯하고 풍성해지는 것 같다. 연말연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친구들에게 소중하게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정의 선물은 제 1차 세계대전 중 미국, 캐나다, 호주의 청소년들이 전쟁의 고통에 시달리는 세계 각국의 친구들에게 “선물상자(GIFTBOX)”를 만들어 보낸 것이 계기가 되어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1991년부터 RCY 단원들이 자발적으로 우정의 선물 상자를 제작해 현재까지 북한, 나이지리아, 몽골, 미얀마 등 전 세계 약 50개국의 어려운 친구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김선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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