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을 위한 진로 나침반, 2025 전북대학교 학과 박람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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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예주 | 등록일 | 25.06.06 | 조회수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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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이 아닌 ‘경험’으로 만나는 진학의 길 전북대학교에서 고등학생들을 위한 진로·진학 박람회가 지난 5월 29일 수요일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본교 2학년 학우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전북대 진수당과 각 단과대학 건물 일대에서 이루어졌다. 학우들은 학교에서 출발하는 대형 버스를 이용해 행사장에 도착했고, 사전에 배부된 안내 자료를 토대로 관심 있는 전공 부스를 찾아 자유롭게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정보 제공이 아니라, 학우들이 직접 다양한 전공을 체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 교실 안에서 듣기만 했던 전공 관련 내용을 실제로 보고 느끼며, 진로 방향성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 중심의 행사였다. 전체 부스는 총 104개로 구성되었으며, 예술, 자연과학, 공학, 인문학, 의학 등 여러 계열이 고루 포함되었다. 각 부스에서는 학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공 관련 실습이 이루어졌고, 입시 정보나 학과 특성, 학업 방향 등에 대한 자료도 함께 제공되었다. 학우들은 스스로 관심 있는 부스를 찾아다니며 전공 분야의 기본 개념을 접하고, 해당 전공이 어떤 진로와 연결되는지 체험을 통해 알아갔다. 각 부스에는 입학 관계자들이 상주하여 학우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고, 상담 또한 학우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실습은 단순히 진학을 위한 선택지를 고르는 것을 넘어서, 진로에 대한 몰입과 탐색을 유도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다. 이번 박람회는 학우들이 ‘선택’이 아닌 ‘경험’을 통해 진학의 방향을 찾아가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다. 일방적인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전공을 체험함으로써 자신과의 적합성을 스스로 판단하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제공한 것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진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마련되어, 학우들의 더욱 넓은 시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윤지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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