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溫故知新): 신동엽 시인 문학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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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예주 | 등록일 | 25.05.14 | 조회수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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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문학의 진가를 깨닫다 지난 5월 11일 토요일, 본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하여 충청남도 부여 신동엽 문학관, 신동엽 생가, 궁남지에서 문학기행이 진행되었다. 본 활동은 학우들의 문학에 대한 관심도 향상과 더불어 신동엽 시인의 이해도 상승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학우들은 8시 40분까지 학교에 집합하여 출발하였고, 10시에 부여 신동엽 문학관에 도착하였다. 도착한 뒤, 이구열 해설사에게 신동엽 시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신동엽 시인은 1930년대에 태어나 유년 시절 일제 강점기를 겪고, 청년기에 한국전쟁에 참전했으며 이후 군사 독재 시기에 시인 활동을 하다 생을 마감하였다. 암울한 시기에 살던 그는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권력자에 대한 비판을 하는 장시로 입선하여 적극적인 저항 시인으로 활동하며 <껍데기는 가라>라는 작품을 남겨 현대까지 화자 되고 있다. 이구열 해설사의 생생한 설명을 들은 뒤, 학우들은 자유 시간을 가지며 신동엽 시인의 생애 남긴 작품들을 감상하고 신동엽 생가에 방문하여 시인의 자취를 느꼈다. 이후 점심 식사를 마치고 궁남지에 방문하였다. 궁남지에서 학우들은 함께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신동엽 시인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문학기행에 참여한 2학년 1반 김서윤 학우는 “신동엽 시인의 시만 알고 있었는데 문학기행을 통해 신동엽 시인이 살아온 인생과 환경을 모두 접하게 되어 시인의 시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문학기행에 대한 생생한 소감을 남겼다.
이번 2025 충남 부여 문학기행을 통해 학우들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우들 마음속에 문학에 대한 깊은 울림을 주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체험을 통해 문학이 주는 감동을 일상 속에서도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이윤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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