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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영 교지 편집부 송림 인터뷰
작성자 서예지 등록일 17.06.21 조회수 268
한 권의 교지에 담긴 근영인들의 이야기

지난 6월 16일 학보사 맹갈은 교내 교지 편집부 송림을 만나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1. 동아리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송림’은 근영여고를 대표하는 3대 동아리 중 하나인 교지편집부로써, 일 년 동안 다양한 종류의 취재를 하고 기사를 작성하여 매년 한 권의 교지를 발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 학교 교지를 만들면서 주로 어떤 내용을 담나요?
교지에는 주로 교내 및 교외의 동아리 취재, 선생님 취재, 대학 탐방, 자유주제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기사들을 싣고 있습니다. 더불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기사를 추가하여 근영여고 학생들에게 질 높은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3.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학기 말에 일 년간의 노력이 담긴 기사가 모여 교지가 발간될 때 가장 뿌듯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교무실은 물론 모든 학급에 교지를 나눠주고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교지 잘 읽었다며 칭찬과 수고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 큰 성취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교지가 나오면 저희끼리 모여 완성된 교지를 읽어보며 일 년 간의 동아리 활동에 대한 뿌듯함과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4. 동아리 활동 중에 힘든 순간이 있다면 무엇이고,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한 권의 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주제, 그리고 사소한 것까지 서로 마음이 맞아야 수월하게 교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동기들과 생각이 다를 때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각자 다른 생각을 모으기 위해서는 점심시간마다 회의를 하고 결정사항이 있을 때 투표를 하여 결정합니다.

5. 교지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특별히 신경 쓰는 요소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송림’은 근영을 대표하는 교지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교지 제작에 임하고 있습니다. 교지의 궁극적인 목적은 근영여고 학우들에게 ‘얼마나 질 높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가’이기 때문에 학우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인지, 흥미를 끌 수 있을만한 내용인지에 대해 선별하는 과정에서 특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교지에는 매년 주제가 잘 드러날 수 있고 이목을 집중 시킬 수 있을만한 디자인이 필수이기 때문에 디자인을 상의하고 결정하는데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6.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저희는 매년 교지의 발전을 위해 교지 제작에 있어 끊임없이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대학 탐방 취재 방식의 경우 서울에 있는 대학 위주가 아닌 현실성 있는 대학과 주변에 있는 대학들도 취재해줬으면 좋겠다는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학우들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대학을 선정하여 취재를 가는 방향으로 하면 어떨까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매년 똑같은 교지가 아닌 더 도움이 되고 변화를 추구하는 교지를 발간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근영여고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동아리인 만큼 앞으로도 질 높은 교지와 기사로 학우들에게 보답하고 싶습니다.

노가연, 김경주, 박수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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