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와 베풂’ 봉사단 첫 봉사활동을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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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소리나 | 등록일 | 09.07.16 | 조회수 | 4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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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가족봉사단이 지난 10일과 11일 첫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참여와 베풂’이라는 이름으로 조직된 본교 봉사단은 봉사단 참가 신청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됐다. 본 봉사단은 형식적인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진실한 마음으로 봉사하자는 취지 하에 조직된 것이다. 봉사단원들은 연간 4회의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며, 독거노인 및 장애우에게 음식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금번 활동은 ‘참여와 베풂’의 첫 번째 봉사활동이다. 이 활동에는 1학년 봉사단 일부가 참여했으며 ‘10일 쿠키 만들기’와 ‘11일 쿠키 전달 및 자림원생과 함께하는 외부활동’ 순으로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다. 첫날인 10일에는 봉사단원 20명과 학부모 4분, 여러 선생님들이 참여, 자림원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쿠키 및 수정과 만들기가 진행됐다. 이 활동은 본교 가사실에서 14시부터 3시간여에 걸쳐 이뤄졌다. 학우 5명 정도가 한 팀을 이뤄 분업화 방식으로 쿠키를 만들었으며, 학부모님 4분은 수정과 만들기에 큰 도움을 주셨다. 장시간 이루어진 조리활동에 지칠 만도 했지만 봉사단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본 활동에 참가한 1학년 주보라 학우는 “학교에서 색다른 경험을 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라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11일에는 봉사단원 19명이 자림원을 방문,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학우들은 장애우와 삼삼오오 짝을 이뤄 과학체험활동참여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 학우들은 본교 동아리인 C&C가 진행한 달고나 및 여러 장식품을 만드는 체험활동에 자림원생과 함께 참여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었다. 전날 준비한 쿠키 선물은 자림원생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본 봉사활동은 3시간여 동안 진행되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으나 자림원생들과 친해진 학우들은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당일 봉사활동을 마치며 1학년 임현주학우는 “봉사시간이 짧아 아쉬웠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금번 봉사활동은 봉사에 대한 학우들의 인식을 바꿔주었다. 형식적 봉사활동이 아닌 마음으로 하는 봉사활동에 학우들은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본 봉사단은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이워질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봉사활동의 참 묘미를 느끼는 근영인이 되길 바란다. -소리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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