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교육학과 백순근 교수님과 초청특강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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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솔 | 등록일 | 08.10.16 | 조회수 | 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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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오늘 1시30분부터 한 시간 가까이 본교 강당에서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백순근 교수님의 초청특강이 있었다. “어떻게 가르치고, 어떻게 배우고, 어떻게 도울 것인가?”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고3의 문턱에 접어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소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고, 새로운 목표를 수립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강연에는 학교의 여러 내빈분들과 학부모님께서도 참석하셔서 교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셨다. 먼저 백순근 교수님께서는 교수님의 어린시절의 기억을 되살려 학창시절 초청강연을 받으셨던 일화를 떠올리시며 그 당시 강연했던 분의 얼굴, 성함도 기억나지 않지만 그 분이 해주셨던 말씀이 살아가는 데 좋은 지침이 되었던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여러분들처럼 학생일 당시에는 오늘을 살며 내일을 걱정했던 것 같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내가 살아가고 있는 오늘이다.’라고 하시면서 현재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아울러 과거를 돌아보면 당시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조금만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는 것처럼 우리의 기억력, 공부를 얼마나 잘 하느냐보다는 친구들과의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고 이끌어가야 할 80년 동안 친구와 서롤 믿고 의지한다면 그 후에는 친구, 사회가 좋으니 공부나 다른 것들은 얼마든지 잘 할 수 있게 되고 도움을 주고받아 더욱 좋은 효과를 불러일으킨다는 내용이었다. 교수님께서는 믿을 수 있는 친구로 인정받는 것이야말로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의 핵심이며 우리의 지역, 국가, 세계를 살리는 방식임을 강조하셨다. 마지막으로 덧붙여 학생은 교우들과 서로 믿고 잘하고 즐기는 것을 열심히 하며 부모님들은 학생들에게 믿음과 꿈을 주는 것은 가장 현명한 선택이고, 아이의 그릇을 채우려하지 말고 더 넓은 그릇으로 키우려고 노력해야하며 선생님은 학생들과 삶을 나누어 가지듯 가르침에 보람을 느끼며 소신과 소명의식을 잃지 않을 것을 당부하셨다. 우리나라, 세계의 미래가 우리 학생들의 손에 달려 있듯이 이번 특강을 통해 근영인들 또한 그 흐름에 섞여 미래를 건설할 꿈과 포부를 가지기를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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