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급식 소위원회' 조직, 급식 질 개선 위해 지속적 노력 |
|||||
---|---|---|---|---|---|
작성자 | 양이흠 | 등록일 | 08.04.17 | 조회수 | 756 |
첨부파일 | |||||
2008학년도 첫번째 급식 소위원회의가 4월 16일 오전 10시 30분에 본교 교장실에서 열렸다. 참가 위원은 안병만 교감선생님, 오희상 선생님, 김은희 선생님, 영양사 선생님, 행정 실무 담당 선생님, 각 학년의 학부모 대표 위원들이었다. 회의에 앞서, 위원장 추천이 있었다. 교장선생님의 추천으로 안병만 교감선생님께서 위원장이 되셨다. 위원장은 참여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학생들에게 좋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말씀을 하셨다. 회의가 시작되자, 영양사 선생님께서 본교의 급식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가격 인상의 필요성을 제시하셨다. 이어서, 3학년 학부모 대표는 여름철 식중독 문제 등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소위원회에서 급식 위생을 확인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작년과 올해를 비교하며 '올해는 좀더 세밀한 부분까지 확인하고 싶다'는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2학년 학부모 대표는 학급마다 있는 2명의 학부모 위원에게 위생 상태 확인을 맡기자고 제안하였다. 2학년 대표는 이 일을 학급 내에서 자체 해결하는 자율성과 바쁘신 학부모들을 위한 융통성을 강조했다. 급식 재료에 관해서는 영양사 선생님께서 재료의 국산화를 원칙으로 하여 농산물 직거래, 대량구매를 통한 저렴한 구입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혀 위원들을 만족시켰다. 다음 안건으로 오희상 위원은 학생 수 증가에 따른 더 넓은 급식 공간 확보의 필요성에 대하여 제시하였다. 본교의 학생 수가 올해 60여명 증가, 작년에 입학한 2학년이 20여명 증가해서 약 80여명이 늘었는데, 급식 공간은 변함이 없어 문제가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오희상 위원은 동시에 많이 앉을 수 있도록 테이블 배치를 바꾸는 방안을 제시했다. 1학년 학부모 대표는 모 중학교를 예로 근로혜택을 받는 선도 학생들을 급식 위원으로 활동하게 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위원장이 급식 시간에 대한 안건을 내놓았다. 현재 본교의 급식시간은 11시 20분부터 12시 10분까지인데 너무 이르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이다. 오희상 위원은 '아침에 3교시, 오후에 6교시는 학교 수업 운영에도 효율적이지 못하다'며 4교시가 끝나고 점심을 먹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본교와 같은 급식소를 사용하는 근영중과 시간은 조절해 보면 12시 정도로 급식 시간은 늦추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열띤 토론의 장을 마치며 위원장님이 회의를 끝내는 말씀을 하셨다. 위원장은 '토의내용은 학부모 위원회에도 알리도록 하며, 자주 만나서 개방적 토론은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급식 시간 조절, 급식비 인상 등에 대한 정리의 말씀도 하셨다. 첫번째 회의를 마친 위원들은 직접 급식실에서 학생들과 같이 점심을 함께하며 급식 상태를 점검하였다. 위원장님의 말씀처럼 앞으로 급식 소위원회가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통하여 본교 학생들이 만족할 만한 급식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 |
이전글 | 스승의날 행사 및 춘계체육대회 열려 |
---|---|
다음글 | '성실' '경애' '봉사', 교훈석 제막식 열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