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학년도 과학 탐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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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종인 | 등록일 | 07.11.22 | 조회수 | 290 |
지난 5월 28일 주 5일제 휴일을 맞춰 본교 과학부가 주최한 2005학년도 과학 탐사 활동이 서울 어린이대공원 인체 탐험 전시관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과학 탐사에는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 1,2학년 8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서울 어린이 대공원에 도착한 학생들은 인원 점검을 마친 후 전시관에 입장하였다. 전시관에서 학생들은 구역마다 배치된 안내원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었다. 전시관은 운동계통, 소화계통, 비뇨/생식기계통, 신경계통, 심혈관계통, 인체의 발생과 기형아 체험의 총 7개의 구역으로 나눠져 전시되어 있었다. 먼저 운동계통 구역에서는 비만 여상의 단면, 인간 전신 뼈, 근육을 펼쳐놓은 인간 전신 대칭, 전신 골격 실리콘 연속 절단 표본 등을 볼 수 있었다. 우리의 몸을 움직이게 해주는 근육을 펼쳐 놓은 전시물은 우리의 몸이 어떻게 해서 움직이는지, 얼마나 많은 근육이 움직이는지 알 수 있게 해주었다. 소화계통 구역에서는 혀부터 항문까지의 내장을 한번에 보여주어 먹은 음식물이 어느 경로로 내려가는지 볼 수 있게 해놓았다. 심혈관계통 구역에서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폐를 비교해 전시해 놓은 표본은 학생들에게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었다. 인체의 발생과 기형아 구역에서는 태아 연골의 성장과정과 태아의 성장 과정을 시기별로 전시했다. 그리고 외눈아 등의 기형아와 태반도 전시되어 학생들로 하여금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새기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체험구역에서는 사람의 뇌와 간을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전시관에 있던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각 구역마다 전시된 실제 인체의 전신을 해부해 놓은 표본은 마라토너, 축구 선수, 지휘자, 비만 여성 등 각각 테마를 통해 전시해 놓음으로써 실제 인체를 접하는 거부감을 덜어주었다. 전시회를 다 보고 나온 학생들은 어린이 대공원 내를 돌아다니며 오후까지 자유시간을 가졌다. 오랜만에 도심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학생들은 귀가 시간에 맞춰 오후 8시 정도에 무사히 전주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번 과학 탐사는 그 동안 모형이나 사진으로만 봐왔던 우리의 인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고 참여 학생들에게 우리 몸에 대해 소중히 생각하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 또한 자연계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학습의 시간이 되었을 뿐만아니라 관련 교과 담당 선생님들에게 학생들에게 가르칠 좋은 학습 자료를 제공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2005.6.3 취재 박사랑 . 박미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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