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함께 피워나가는 생명의 소중함

  지난 10월 13일, 본교 송지관과 송학관 사이에서 1,2학년 희망자를 대상으로 플라워 트럭 생명존중 캠페인이 개최되었다. 본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과 불안을 느끼는 학우와 일반 학우들의 심리적 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번 플라워 트럭 생명존중 캠페인은 팻말에 나만의 동반 식물 이름을 작성한 후 플라워 트럭에서 꽃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거리 두기 일상 속에서 친구들과의 관계 단절로 외로움을 느끼는 학우들이 직접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생명 존중의 문화를 조성하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에 1학년 박지원 학우는 “코로나로 인해 나도 모르게 생긴 우울감을 꽃을 키우면서 많이 위로받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플라워 트럭 생명존중 캠페인을 통해 학우들이 꽃을 키우며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었길 소망한다.

김효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