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0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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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된 정의 (박상규, 박준영) / 정치와 법 2학기

이름 송수원 등록일 22.01.09 조회수 26

이 책은 박상규 기자와 박준영 변호사가 억울하게 형을 살게 된 사람들의 재심을 도와주는 일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그들은 자신을 백수 기자와 파산 변호사라고 칭하는데, 우리가 흔히 '기레기'라고 욕하는, 잘못된 정보를 과장하여 전달하는 사람들과 달리 그 기자는 진실만을 밝혀내고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 우리는 항상 사법부의 무능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이의 대안으로 '형량을 강화하자'는 단순한 외침을 전하곤 하는데, 단순히 피상적인 부분만 봐서는 절대 속내를 알 수 없다는 것을, 또 우리가 찬찬히 바꿔나가야 할 일들은 분명히 존재하나, "범인 열 명을 더 잡기보다는 한 명의 억울한 사람이 없게 하자"는 책 내의 글귀와 같이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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